CEO 인사말

스카이마크는 일본 국내 항공 시장 규제 완화의 흐름 가운데 1998년 9월, 하네다=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그 후, 경영 체제 변경, 기업회생, 코로나 사태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2022년 12월 시점)는 일본 국내 23개 노선, 12개 도시에 취항하였고 하루 약 150편을 운항하는 일본 3위의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그 비즈니스 모델은 ‘안전 확보를 전제로 높은 운항 품질과 심플하면서도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한다’는 데 있습니다. 스카이마크에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이 비즈니스 모델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국토교통성이 공표하는 ‘항공 운송 서비스에 관한 정보 공개’의 정시 운항률(전체 편수에서 차지하는 출발 예정 시각 이후 15분 이내에 출발한 편수의 비율)은 2017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공익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 서비스산업생산성협의회가 공표하는 JCSI(일본판 고객 만족도 지수) 조사의 고객 만족도 지표에 따르면 2020년도에 이어 2022년도 일본 국내 장거리 교통 부문 1위를 차지하였으며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경영인과 학자 등 지식인이 선정하여 일본생산성본부가 표창하는 제4회 일본 서비스 대상에서도 국토교통대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관해서는 정기 항공 협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항공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에 이바지하는 것 외에 스카이마크의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이른바 SDGs)의 세부 목표 11.2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대중교통 확대를 통한 교통 안전성을 개선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교통시스템의 제공’을 통해 스카이마크의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SDGs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 국내 항공 시장의 활성화라는 이념하에 탄생한 스카이마크가 약 25년의 세월을 거쳐 일본 국내 항공 시장에서 ‘저렴하면서도 좋은 운항 품질’이라는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는 사회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스카이마크는 그런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